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의 수문장 정성룡(28)이 프로 데뷔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정성룡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1-0을 앞선 후반 추가시간 조동건의 쐐기골을 도왔다. 덕분에 수원은 2-0으로 부산을 제압했다.
전매특허인 롱킥이 빛났다. 정성룡은 수원 진영에서 롱킥으로 전방의 조동건에게 볼을 연결했고, 조동건이 이를 낚아 챈 뒤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2004년 데뷔한 정성룡은 10시즌 만에 프로통산 첫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또한 K리그에서 골키퍼가 기록한 10번째 도움이기도 하다. 앞서 1989년 조병득을 시작으로 오연교(1990년), 이용발(2000년,3회), 김영광(2005년), 백민철(2007년), 유현(2009년), 최은성(2010년) 등이 도움을 기록했다.
정성룡은 롱킥이 장기다. 2008년 한국과 코트디부아르의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85m 거리에서 찬 공이 득점에 연결돼 기네스북에 올랐고 지난해 런던올림픽 일본과의 3-4위전에선 구자철 쐐기골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정성룡.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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