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아이유·조정석, 김윤서 악행에 러브라인 위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윤서의 악행으로 아이유와 조정석의 러브라인에 위기가 닥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줄곧 신준호(조정석)와 이순신(아이유)을 헤어지게 하기 위한 최연아(김윤서)의 악행이 계속 돼 왔다.

지난 방송에서 연아는 미령(이미숙)과 일도(윤다훈)의 대화를 엿듣고 미령이 순신의 부친인 창훈(정동환)을 뺑소니 사고로 죽게 만든 장본인임을 알게 됐다.

연아는 미령의 약점을 잡고 비밀을 지키는 대신 미령에게 순신과 준호를 헤어지게 해달라고 협박을 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순신과 관계를 회복중인 미령이 연아의 협박을 받아들여 순신과 준호를 헤어지게 만들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아는 최근 순신이 자신에게서 준호를 빼앗은 것 마냥 연예계에 구설수를 돌게 하는가 하면, 준호의 모친인 수정(이응경)을 부추겨 미령과 동혁(김갑수)의 불륜을 의심하게 만들어 준호와 순신을 헤어지게 하기 위한 악행을 일삼았다.

하지만 순신과 준호의 애정은 더욱 깊어지기만 해 분해하던 차, 미령이 자신을 구하려다 교통사고 당한 창훈을 버려 사망하게 만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순신과 준호의 러브라인에 최대 위기가 닥칠 전망이다.

이전과는 달리 준호와 순신의 관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칼자루를 손에 쥔 연아가 미령을 협박 한데 이어, 앞으로 준호와 순신을 상대로 어떤 악행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아가 창훈의 죽음과 관련된 미령의 비밀을 매스컴에 폭로할 경우, 순신이 받을 충격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배우 생활에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 물 보듯 뻔해 준호는 꼼짝없이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릴 판이다.

미령이 연아의 협박에 못 이겨 연아와 손을 잡을지, 연아의 협박에 준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 들지, 비틀린 채 더욱 악독해지는 연아의 멈출지 모르는 악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악녀 행보를 이어가는 김윤서.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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