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도 연재 시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스크린과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설국열차'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봉준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가 만나 탄생한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이 오늘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은 윤태호 작가가 '미생' 연재 종료 후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화에 걸쳐 연재된다.

'사회를 이루다', '기차를 점령하다', '살아남아라!' 등의 부제로 영화 속 스토리의 배경을 윤태호 작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힘 있는 그림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아낸 영화다. 국내 배우 송강호, 고아성 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앨리슨 필 등이 출연했다.

[프리퀄 웹툰으로 연재되는 영화 '설국열차'.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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