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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성재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제, 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출연한다.
1일 이성재의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달 중순 '수상한 가정부'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긍정적으로 검토한 끝에 출연을 최종 결정지었다"며 "4남매의 아버지 은상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성재가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가족이 표정이나 감정 없이 웃지도 않는 가정부 박복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러기 아빠로서 소탈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성재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20부작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SBS '수상한 가정부'에 캐스팅을 확정한 이성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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