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박재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타 외야수 박재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타 내야수 나주환을 콜업했다.
지난 시즌 100경기에 나서 타율 .216에 그친 박재상은 올시즌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은 1할대까지 떨어졌다. 67경기에서 타율 .199(169타수 29안타) 3홈런 17타점 6도루에 그쳤다. 4월 15일 이후 시즌 두 번째 1군 엔트리 제외.
박재상을 대신해 나주환이 1군에 올라왔다. 군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부터 프로야구에 복귀한 나주환은 아직까지는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9경기에서 홈런 타점, 득점없이 타율 .059(17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박진만, 김성현과 함께 유격수를 맡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SK는 상대 선발로 나서는 좌완 노성호에 맞서 우타 중심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근우(2루수)-조동화(우익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김상현(좌익수)-박진만(유격수)-정상호(포수)가 차례대로 타석에 나선다.
[SK 박재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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