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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4인조 밴드 딕펑스의 신곡 '썬글라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 된 후 온라인에서 반응이 뜨겁다.
1일 딕펑스의 신곡 '썬글라스'가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리와인드 기법(영상의 진행을 거꾸로 돌리는 기법)'으로 촬영돼 티저 영상 공개 때부터 궁금증을 더했다.
팀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 김재흥이 직접 콘티, 촬영구성, 연출, 소품제작, 편집까지 참여한 해당 뮤비는 노래 가사에 맞춘 소품들을 활용해 멤버들만의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을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흥은 촬영 방식상 노래와 동선 등을 모두 거꾸로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한 달 전부터 촬영 당일까지도 어마어마한 연습량과 정확을 요하는 콘티 작업에 몰두했다는 전언이다.
데뷔 초부터 앨범작업 및 아트웍 영상 등을 즐겨 만들던 딕펑스는 같이 즐겨 듣던 외국 밴드 'OK GO', 'Mutemath' 등의 뮤비에 착안해 자신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찍고 싶은 꿈을 가졌다. 멤버들은 이번 기회에 외부 감독에게 연출을 맡기기 보다는 직접 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뮤비를 탄생시켰다.
한편 딕펑스는 인간의 본격 심리 판타지를 그린 신곡 '썬글라스'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음원과 뮤비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딕펑스의 '썬글라스'. 사진 = TNC 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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