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3으로 낙승을 거뒀다. 전날(7월 31일)에 이어 2연승을 마크한 두산은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고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우천 중단이란 변수가 등장했지만 경기는 속개됐고 결국 두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산은 1회초 최준석이 좌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대거 4점을 뽑으며 롯데 선발투수 이재곤을 흔들었다.
2회초 김현수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3회초 무사 1,3루 찬스서 최재훈의 3루수 병살타 때 3루주자 오재원의 득점으로 1점씩 추가한 두산은 6-1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회초 이원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오재원이 들어와 1점을 추가한 두산이었지만 최재훈 타석 때 우천 중단돼 때아닌 걱정을 해야 했다. 5회초가 끝나지 않아 만일 경기가 속개되지 않을 경우 정식 경기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는 52분이 지나고 속개됐고 결국 정규이닝을 채웠다.
이날 두산에서는 선발투수 김선우가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으며 롯데는 선발투수 이재곤이 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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