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주상욱, "예전 별명 반포 권상우…지금은 아줌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과거 자신의 별명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훈남들의 수다'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주상욱, 주원, 정만식, 김영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상욱은 학창시절 별명에 대해 "어릴 때 별명이 없었다. 학창시절에도 없었다"라며 별명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유재석은 뭔가 알고 있는 듯 "어머니가 지어주신 별명이 있지 않느냐"라며 주상욱의 입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주상욱은 "나중에 어머니 친구 분들이 그렇게 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반포 권상우'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라고 밝히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하지만 요즘에는 예능에서 새롭게 얻은 별명이 아줌마다. 내가 말이 많아서 그렇게 불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의 별명을 밝힌 주상욱.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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