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단막극 '불침번을 서라' 카메오 출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단막극 '불침번을 서라'에 특별출연한다.

김대희는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극본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 의문의 남자 석훈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대희는 짧은 분량이지만 노련한 연기력과 넘치는 센스를 발휘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

60분이라는 시간동안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드라마스페셜 특성상 그 안에서 어떤 카메오 연기를 보여줄지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대희는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은 출연이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했다. 이번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더욱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불침번을 서라'는 아파트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오물이 담긴 쓰레기봉투 투척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주민들이 불침번을 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기태영, 김민주, 유현 등이 출연한다.

[단막극 '불침번을 서라'에 특별출연하는 김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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