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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땡큐'가 폐지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땡큐'가 손현주, 보아 편을 끝으로 폐지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땡큐'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땡큐'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고민을 털어놓고 이를 치유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차인표가 MC를 맡아 지난해 12월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후 올해 3월부터 정규 방송으로 편성됐다.
그동안 '땡큐'에는 가수 이효리, 보아, 지드래곤, 배우 하지원, 김성경, 유지태 등 스타들을 비롯해 운동선수 손연재, 기성용, 박찬호 만화가 이현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명인들이 초대됐다.
하지만 화려한 게스트들과 달리 시청률은 4~5%로 줄곧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결국 폐지에 이르렀다.
'땡큐' 마지막 편인 손현주, 보아 편은 2주에 걸쳐 방송되며 첫 회는 2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폐지가 확정된 '땡큐'.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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