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한혜진과 가수 백지영, 장윤정, KBS 정세진 아나운서 등 연하의 신랑을 맞은 이들의 사주가 공개됐다.
최근 여성매거진 '여성중앙' 8월호에는 유명 점술가들이 풀이한 결혼한 연상연하 네 커플들의 사주가 공개됐다.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KBS 도경완 아나운서의 사주는 아주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점술가들은 도 아나운서의 사주를 "용이 활기를 띄며 나는 격으로 인복이 많고 일로도 날로 번창할 운수다. 남편감으로도 완벽하다. 착한 심성과 성실함을 갖춘 것은 물론 처자식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전체적인 얼굴형은 튼튼한 나무형으로 복이 새어나갈 틈이 없다"고 풀이했다.
또 장윤정에 대해서는 "초년엔 풍상을 겪지만 말년운이 좋은 사주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는 방송과 노래에 전념하면 좋다. 두 사람은 자식운도 좋으며 자식을 많이 두는 사주"라고 전했다.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커플 역시 '마른 나무가 기름진 땅을 만나 잎을 틔우는 것' 같은 천생연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술가들은 "백지영에겐 정석원이 최고의 남자, 정석원에겐 백지영이 최고의 배필"이라며 "백지영은 오래도록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재물복이 많으며, 정석원은 백지영과 결혼한 후 일이 더 잘 풀리게 될 케이스다. 두 사람 모두 연상 연하를 만났을 때 더 잘 될 사주로 제 짝을 만났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유산의 아픔이 있었지만 곧 다시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이라는 반가운 풀이도 덧붙였다.
최근 결혼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사주는 기운이 센 것으로 나타났다. 점술가들은 "여성스럽고 참한 외모와는 달리 한혜진의 여장부로서의 기운이 센 편"이라며 "어지간한 남자의 그릇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운으로 연상보다는 연하와 궁합이 좋다. 베풀수록 잘 살게 되는 사주"라고 전했다.
또 기성용에 대해서는 "외고집 사주가 세서 구설에 오르기도 하지만 충분히 해결할 만한 기개를 가지고 있다. 목표 지점을 설정하면 틈을 주지 않고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떨어져 지내는 경우 부부 사이가 멀어지기 보다는 더 애틋해지며 돈독해진다"고 풀이했다.
11세 연하남과 결혼한 KBS 정세진 아나운서의 사주는 남편과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점술가들은 정 아나운서에 대해 "마흔 전에 결혼하면 여러 어려움을 겪었을 사주로 결혼 시기는 늦을수록 좋다. 남편에게 굉장히 잘할 스타일로 입에 있는 것도 빼줄 정도로 헌신적이다. 모든 생활을 함께 하기 보다는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며, 흩어졌다 뭉치기를 반복하는 주말부부나 기러기 가족 형태가 부부애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딸 복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기성용-한혜진, 정석원-백지영, 도경완-장윤정(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