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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90년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김재덕이 결성한 남성 듀오 제이워크가 컴백한다.
제이워크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제이워크가 오는 13일 새 싱글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컴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미니앨범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컴백을 앞두고 노래도 잘 나왔고 멤버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수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이워크로의 컴백을 예고했다. 장수원은 지난달 21일 "몇 년만에 녹음실인지...ㅎ 첫 녹음날. go go"라는 글과 함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녹음 둘째날. 제목은 아직 미정이니 알아서들 상상해"라고 적으며 김재덕과 함께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김재덕이 들고 있는 종이에 녹음 중인 노래 제목이 '프라푸치노'라고 적혀 있어 어떤 스타일의 신곡이 나올 지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후 장수원은 지난달말 "오는 8월 13일 음원공개 확정"이라고 밝히며 직접 컴백소식을 알렸다.
김재덕과 장수원은 1990년대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로 맹활약하다 그룹 해체 후 제이워크를 결성, 지난 2002년 1집 '써든리'로 데뷔했다. 이후 2집 '썸데이', 2007년 '여우비'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각각 군 복무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가졌다.
김재덕은 지난 2010년 4월, 장수원은 2011년 10월 제대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OST '반'을 선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오는 13일 새 싱글 발표와 함께 컴백하는 제이워크 김재덕(왼)과 장수원. 사진 출처 = 장수원 트위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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