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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몬스타' 제작진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마지막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일 방송되는 '몬스타'에서는 '올포원'과 '칼라바'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진다.
앞서 음악자선행사를 나가기 위한 첫 음악배틀에서는 올포원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칼라바는 '날 울리지마'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지만 어딘가 하나씩 부족한 존재들이 하모니를 이루었기 때문에 완벽했던 올포원의 무대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올포원과 칼라바의 마지막 무대는 어느새 음악을 즐기게 된 아이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이 될 예정이다.
자존감이 바닥인 은하(김민영), 왕따 규동(강의식), 부상으로 꿈을 잃은 도남(박규선), 어두운 가정사를 지닌 나나(다희), 완벽해 보이지만 동생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엄친아 선우(강하늘), 엄마로부터 버림받은 톱스타(용준형), 아빠를 잃은 양치기 소녀 세이(하연수) 등 저마다의 상처와 사연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다.
어설퍼서 오히려 아름다웠던 이들의 무대가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 윤현기 PD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마지막 배?곡을 어떤 곡으로 할지 제작진의 고민이 많았다. 저마다의 상처가 있는 칼라바의 마지막 무대곡은 칼라바 아이들의 가슴 깊은 곳 이야기를 노래로 꺼내놓는 것이자, 세상에 나가기 위한 다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몬스타'는 아파하는 청춘들,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드라마였다. 마지막 무대는 칼라바를 위한 노래이자, 청춘들을 위한 노래가 될 것이다. 감히 기대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몬스타'의 최종회는 2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몬스타' 최종회 예고 장면. 사진 = CJ E&M 제공]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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