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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성재가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재는 평소 팬이었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투수를 만나 시구 전 특별 지도를 받았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성재는 열심히 연습했다.
경기 전 당당하게 시구자로 나선 이성재는 멋진 쓰리쿼터 자세로 시구를 했고,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구 소감에 대해 "허무하더라. 공을 세게 던지려고 했는데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까 살살 던지게 되더라. 정 가운데를 던지려고 했는데 정말 아쉬웠다. 3번은 더 던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전한 이성재.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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