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손현주 “연기대상 수상, 박근형·장동건에 죄송”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손현주가 시상식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는 배우 차인표, 손현주, 문정희, 가수 보아가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데뷔 22년 만에 ‘추적자’로 연기 대상을 받은 손현주는 수상소감 중 박근형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던 것에 대해 “당연히 감사드려야 한다. 박근형 선생님이 중심을 잡아주시니까 흔들림이 없었다. 드라마의 품격을 높여주셨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박근형 선생님이 받으셨어야 했는데 내가 대상을 받아 창피하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대상 후보였던 장동건 씨에게도 미안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손현주. 사진 = SBS ‘땡큐’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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