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조용히 군 제대했다.
KCM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민간인 신분이 됐다.
지난 2011년 11월 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한 KCM은 당초 지난달 31일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 군 복무 규율 위반으로 4일 영창 처분이란 중징계를 받으며 전역날짜가 미뤄졌다
이런 탓인지 KCM의 제대는 조용했다. 취재진과 팬들이 있었지만 KCM은 별다른 인사 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 집으로 향했다. 선임을 떠나보내는 후임병들의 환송 행사도 없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연예병사들의 군 기강 해이와 이른바 ‘안마방 논란’ 등으로 불거진 홍보지원대원(이후 연예병사) 제도를 16년 만에 폐지했다. 이후 25일 징계 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 1명 근신 등 무더기 중징계를 결정했다.
[4일 조용히 현역 군 제대한 가수 KCM.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