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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최장수 인기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15년을 되돌아봤다.
신화의 이민우는 4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신화 그랜드 피날레 더 클래식 인 서울’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규 11집)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중요한건 15년 동안 신화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도 “정규 2집 이후 14년 만에 1위 트로피를 8개나 받았다”며 “무엇보다 크고 작은 부상 없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활동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면서 “멤버들도 쉴 새 없이 달려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오늘 공연 잘 마치고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화는 앞서 3일 이곳에서 공연을 펼쳤고, 4일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신화는 지난 6월 8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갔으며 서울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다. 총 6개 나라, 6개 도시에서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신혜성은 “재밌고 즐겁게, 팬들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화 멤버들은 한편 “그동안의 활동에서는 크고 작은 부상들이 있었는데 이번 활동에서는 멤버들 부상 없이 잘 해와 다행이고 기분 좋다”고 입을 모았다.
신화는 한편 이날 공연을 끝으로 정규 11집 활동도 마감할 예정이다.
[양일간의 서울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감하는 그룹 신화(위 사진)-팬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하고 있는 신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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