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제 3위가 눈 앞이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김현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3위 넥센이 패하며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호투했고 그동안 (김)현수가 너무 잘해서 칭찬을 많이 못했는데 중요한 홈런을 때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은 "오랜만에 출장 출장한 손시헌이 공격에서 맹활약해줬다. 힘든 한 주였는데 잘 마무리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손시헌은 김현수에 가리기는 했지만 연이은 호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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