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 실수를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었다.”
LG 정성훈이 초반 결정적인 실책을 타석에서 만회했다. 정성훈은 4일 잠실 삼성전서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2회초 무사 2루에서 박석민의 타구를 백핸드로 처리하려다 포구에 실패해 실책을 범했다. 이 실책으로 1사 2루가 무사 2,3루로 변했고, 결국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정성훈은 이후 타격에서 맹활약했다. 2회말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개인통산 30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물론 이후 3루도루에 실패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그래도 4회와 7회 연이어 안타를 만들어내며 3안타 게임을 완성했다.
경기 후 정성훈은 “경기 초반 내 수비 실수를 어떻게 해서든 만회하려고 좀 더 경기에 집중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정성훈.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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