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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스크 파브레가스(26·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결국 파브레가스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수비사레타 바르셀로나 단장은 “맨유가 파브레가스에 관심을 나타냈지만 우리측의 이적 불가 입장을 이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 실패가 계속되고 있다. 영입 1순위였던 티아구 알칸타라(22)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겼고,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의 케빈 스트루트만(23)은 이탈리아 AS로마와의 경쟁에서 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구상 역사상 최고액인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로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24)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하면서 사실상 실패한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현재까지 우루과이 출신 유망주 기예르모 바렐라(20) 1명만 영입한 상태다. 맨유는 오는 18일 스완지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파브레가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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