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이서진, 써니앓이는 리얼…'청춘불패'때도 관심" 폭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배우 이서진의 써니앓이가 사실임을 직접 증언했다.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세얼간이'의 코너 '금주의 뜬 키워드'에서는 화제의 예능 '꽃보다 할배'의 대만편 촬영차 출국하는 이서진과 소녀시대 써니의 만남을 미리 독점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공항에서 써니를 마주한 장면을 비롯해 할배들에게도 인기만점인 써니의 쾌활발랄한 모습, 그리고 마냥 좋을 줄만 알았던 이서진이 써니를 만나 겪게 되는 난감한 상황 등의 장면들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을 접한 이수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서진의 써니앓이에 대해 '세얼간이' 멤버들이 궁금증을 갖자, "이서진이 과거에도 써니를 이상형으로 꼽고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서진과 친분을 쌓았다. 그는 "이서진과 친한 편인데 예전부터 써니를 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써니와 KBS 2TV '청춘불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서진이 써니에 대해 언급하며 만남을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이어 "이서진이 예능이 힘들다고 하더니 요즘 물을 만난 것 같다. 그런데 저 형 예능에서 '미대형' 캐릭터는 내가 붙여줬는데 나한테 뭐라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저러면 안 된다"고 생방송 내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에 의해 써니앓이가 리얼임이 폭로된 이서진.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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