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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데이비드 베컴(38)이 영화 출연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베컴이 영국 배우 콜린 퍼스(52)로부터 새 영화 '시크릿 서비스(The Secret Service)'에 카메오롤 출연 권고를 받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감) 보도했다. '시크릿 서비스'의 감독인 매튜 본도 베컴의 출연을 철썩같이 믿고 있다고 한다.
베컴이 출연한다면 그의 역할은 악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한 측근이 "베컴이 콜린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베컴이 아직 확답한 상태는 아니다"며 "그렇지만 베컴은 언제든지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했다. 다만 전편에 나오는 큰 역이 아닌 특별 출연이나 카메오를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마크 밀러와 데이비드 기본스가 공저한 스파이 소설을 기초로 했다. 콜린 퍼스와 마이클 케인이 정보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상대 악역의 수장으로는 흑인 명배우인 사무엘 L. 잭슨. 또한 영국의 전설적 로커 엘튼 존도 카메오로 출연키로 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이미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절친 톰 크루즈도 LA 갤럭시 시절의 베컴에게 배우 권유를 했으며, 아내 빅토리아는 "제임스 본드 역에 최적격이다"고 남편을 추켜세웠었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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