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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총연출을 맡았던 경기도DMZ평화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가수 김장훈이 끝내 병원에 입원했다.
김장훈은 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연 끝나면 뻗을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든 과정이었든지 허탈~아니 여태 한숨을 못자서 병원에 이틀 정도 입원!(실신 아니고 요양차~산후조리같은ㅎ)"이라며 자신의 입원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장훈이 오늘(5일) 병원에 입원했다. 아무래도 그간 공연 준비로 잠도 거의 못 자고 무리를 한 듯 싶다.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퇴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미국 가기 전에 꼭 해드려할 스케줄이 몇 개 있으니 후딱 체력을 원래대로 돌려야겠죠?"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떠나면 또 언제 올지 모르니 온 김에 의리 행사 및 미국 살림비 마련차 행사 몇 개 뛰고ㅎ 고마운 분들 인사도 드리려고 한다"라고 향후 일정도 전했다.
김장훈은 지난 3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DMZ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김장훈이 총연출 및 기획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그는 미국에서 잠시 귀국해 콘서트 준비에 매진해 왔다.
한편 김장훈은 국내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전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DMZ콘서트 성료 후 병원에 입원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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