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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멤버 지드래곤이 MBC 유아 교육 프로그램 '뽀뽀뽀'의 폐지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때 또 만나요 뽀뽀뽀. 괜히 슬퍼지는 이 기분은 뭐지? 휴, 어쨌든 잘가요 뽀뽀뽀"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앞서 어린 시절 '뽀뽀뽀'에 출연한 바 있는 지드래곤은 자신의 추억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뽀뽀뽀'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
이날 오전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뽀뽀뽀'가 오는 7일 7754회를 마지막으로 방송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뽀뽀뽀' 폐지 이유에 대해 "교육 환경을 비롯한 삶의 전반이 다변화하면서 현행 유아 교육 프로그램 역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할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뽀뽀뽀'의 종료를 결정하고, 한층 새로운 개념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똑?똑! 키즈스쿨'(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뽀뽀뽀' 후속으로 방송되는 '똑?똑! 키즈스쿨'은 TV를 통해 누구나 균등하게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영·유아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오는 12일 오후 4시 첫 방송.
[32년만에 폐지되는 '뽀뽀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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