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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범이 불볕더위 속 긴 머리 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범은 5일 오후 경기 일산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첫 사극 도전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김범은 "작품마다 적응까지 시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첫 사극임에도 태도라는 캐릭터와 잘 맞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범은 "다만 8월이 되면 더 더워질 텐데…낮에 촬영하는 액션신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긴 머리 때문에 더운 게 크다"라고 어려움을 얘기했다.
또 김범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줄 수 있을만한 기회가 역할 상 결혼을 해 상투를 틀지 않으면 어려울 테니 다음 작품은 시원하게 스님 역할을 맡을까 생각 중이다"라는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문근영, 이상윤, 김범, 서현진, 박건형 등이 열연하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예술혼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방송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배우 김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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