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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대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슈스케)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4일 서울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슈스케' 올스타 콘서트가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슈스케'가 배출한 스타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 콜라보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선사했을 뿐 아니라 다섯 시즌 연속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의 라이브 무대가 더해지며 한 여름 축제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이승철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콘서트 엔딩에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 'My love',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네버엔딩 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또 '슈스케' 올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후 "이 자리가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슈스케'가 잘 자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무대에서는 시즌1의 준우승자 조문근, 시즌3 우승 울랄라세션, 시즌4 준우승 딕펑스, 시즌4 톱4 정준영이 각각 개성넘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슈스케' 대표 훈남훈녀들로 김예림과 김그림, 로이킴과 유승우, 홍대광이 무대를 빛냈다. 특히 시즌4에서 군인 신분이던 김정환은 제대 3일만에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즌5의 새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의 대표곡으로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예슬, 이보람, 정턱&오다길은 DJ DOC의 '여름이야기'를, 박재은, 박태진, 민훈기는 윤종신의 '팥빙수', 로이킴, 김정환, 연규성은 이승철의 '아마추어'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 '슈스케'를 통해 걸그룹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쥬얼리의 박세미와 스피카의 박나래도 함께 해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올해로 어느덧 5년 차를 맞이한 '슈스케'는 오는 9일 시즌5로 새 시즌을 열며 후배들을 맞이한다.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된 '슈스케' 올스타 콘서트.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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