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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 문제로 사직을 결정한 가운데, 그의 남편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유재석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 나경은에게 많이 혼나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유재석은 "아내에게 육아 문제 때문에 많이 혼난다. 간혹 아기가 우는 소리를 못 듣고 달래주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내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제가 아기 우는 소리를 다 듣고도 달래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사실 너무 피곤해서 못 들은 척 한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5일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나경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육아에 집중하고 내조에 충실하기 위해 사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1년여의 육아휴직을 가진 뒤 내달 복직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MBC를 찾아 사직 의사를 전했다. 나 아나운서는 6일자로 퇴사하게 된다.
[유재석(왼쪽)과 나경은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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