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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최근 배우 이보영과의 결혼을 발표한 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비밀' 제작진은 6일 지성과 황정음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지성은 극 중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지닌 재벌 2세 민혁 역을,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유정 역을 맡았다.
최근 이보영과의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성은 실제 다정다감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오기와 복수에 불타는 까칠 재벌남으로 변신한다. 그는 극으로 치닫는 감정을 쏟아내는 멜로 연기로 치명적인 남자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돈의 화신' MBC '골든 타임' 등으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황정음은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지닌 순정 억척녀로 변신, 남자에게 인생을 희생하고 버림받지만 새롭게 일어서는 강인한 여자를 그린다.
두 사람은 이미 한 차례 광고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진한 사랑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밀' 제작사는 "지성, 황정음 커플은 드라마 '비밀'이 그려내고자 하는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지성, 황정음과 함께 올가을 치명적인 정통 멜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밀'은 자신의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로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비밀 캐스팅을 확정 지은 지성과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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