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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이 신곡 발표를 하루 앞두고 침실 셀카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6일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2NE1의 신곡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를 공개했다.
앞서 2NE1은 욕실에서 신곡 '두 유 러브 미'를 배경으로 깨알 댄스를 선보이며 개그본능을 발휘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날 침실에서는 엉뚱하고 발랄한 막춤과 선보이며 장난끼 넘치는 여고생 같은 모습을 보이며 친근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박봄이 카메라 촬영을 맡았다. 박봄은 멤버들에게 더욱 신나게 표현해달라고 격려를 하거나 베게 속 깃털을 산다라박 머리에 부어 보라고 말하는 등 촬영 열정을 불태웠다.
해당 영상은 '두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로, 멤버들은 제주도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2NE1은 신곡을 틀어 놓고 즉흥적으로 춤을 추고, 멤버들끼리 상황을 설정하는 등 곳곳에서 깨알 같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앞서 YG 양현석 대표는 이같이 홈비디오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2NE1의 경우 그 동안 독특한 패션과 화려한 세트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선보여 왔었기에 오히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홈 비디오가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7일 공개를 앞둔 2NE1의 신곡 '두 유 러브 미'는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작곡한 노래로 여름 계절감을 살린 신나고 경쾌한 느낌이 특징이다.
2NE1의 첫 무대는 오는 8일 KBS 2TV '뮤직뱅크'이며, 이후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2NE1 '두 유 러브 미' 두 번째 티저영상. 사진 = 해당 티저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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