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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 박지성(QPR)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영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네덜란드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6일(한국시각) 'PSV가 박지성의 연봉으로 인해 완전이적보단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지성의 워크퍼밋(노동허가서) 발급이 완료되지 않아 PSV입단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점쳤다.
박지성과 PSV서 선수로 함께 활약하기도 했던 PSV의 코쿠 감독(네덜란드)은 "박지성은 경험이 풍부하고 우리 클럽을 잘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탑클럽에서 활약했다"며 "박지성은 재능이 많은 선수다. 그는 미드필더 어디에서도 뛸 수 있다"며 박지성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PSV서 활약한 박지성은 PSV 입단이 성사될 경우 8년 만에 네덜란드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PSV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 진출한 가운데 바레헴(벨기에)와의 1차전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3일 열린 덴 하그와의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첫 경기에선 3-2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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