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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작가, 화가, 감독, 작곡가, 연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구혜선이 중국에서 자신의 3번째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구혜선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초청전 그리움을 남기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혜선이 앞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화가로 변신해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중국인들에게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억의 잔상'을 주제로 한 20여점의 서양화로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17일에는 중국 불우 어린이와 미술 영재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 어린이들이 말하는 사랑과 평화'가 진행, 구혜선과 중국 어린이들이 함께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멀티 엔터테이너 활발히 활동 중인 구혜선은 이미 두 번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화가로서의 면모를 어필한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 2009년 인사동 갤러리에서 개인전 '탱고'를 개최, 일주일간 1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첫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개인전 '잔상'을 개최, 총 12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가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구혜선은 개인 그림 전시회 수익금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하는 선행도 펼쳤다.
[중국 상하이에서 세 번째 전시회를 여는 구혜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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