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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에게 자신의 군복무 기간 중 멤버들이 만들어낸 콘서트 영화 '슈퍼쇼4 3D'는 '자부심'이었다.
슈퍼주니어 강인은 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슈퍼쇼4 3D' 시사회에 앞서 자신의 군복무 시기에 이뤄진 '슈퍼쇼4'에 대해 "아쉬웠지만 자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날 강인은 "'슈퍼쇼4'를 할 때에 저는 군대에 있었다. 슬픈 얘기 아니다.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때 저는 부대에서 멤버들이 프랑스 파리도 다녀오고 여기 나라에서 공연을 한 것을 기사를 통해서, 매니저 형들을 통해서 봤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자부심도 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슈퍼주니어가 '슈퍼쇼4'를 통해서 안 가본 세계의 나라를 가서 우리 K팝을 알린다는 것이 자부심이 크다. 슈퍼주니어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극장에 와서 이 영상을 직접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지난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4월 전역했다. 슈퍼주니어의 브랜드 콘서트 '슈퍼쇼4'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슈퍼쇼5'부터 합류해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최근 개봉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를 라이벌로 꼽으며 "이번 영화로 저희 목표는 천만명을 돌파하는 것이다. 천만 돌파시 상의탈의를 은혁씨가 하겠다. 감사하다"고 공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는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쏘리', '미인아', '아차(A-CHA)' 등을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 무대, 공연 중 토크까지 콘서트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슈퍼주니어 특유의 매력이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3D영상이 더해져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슈퍼쇼4 3D'는 오는 8일 전국 30여개 롯데시네마 극장을 통해 개봉되며 아시아에도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슈퍼쇼4 3D'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슈퍼주니어(아래) 강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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