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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소지섭, 공효진의 로맨틱 코미디 호러 드라마가 찾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 주중원(소지섭)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태공실(공효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 드라마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 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던 자기중심적이던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며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를 담을 예정이다. 7일 첫 방송을 앞둔 '주군의 태양'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 '흥행 보증 수표' 홍자매와 진혁 PD의 의기투합
'주군의 태양'은 드라마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찬란한 유산'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PD와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진혁 PD의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홍자매의 톡톡 튀는 필력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들이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 소지섭, 공효진의 음침하지만 달달한 연기
소지섭과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을 통해 각각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주로 강직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 해왔던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주중원으로 변신,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에 실감나는 호러 연기를 가미, 색다른 매력 열전을 펼쳐낼 예정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호흡하는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주군의 태양'은 소지섭과 공효진이 귀신을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로맨틱 코미디 호러다. 소지섭과 공효진이 선보이는 섬뜩하지만 달콤한 독특한 러브라인과 두 사람이 위로하게 될 갖가지 사연을 가진 귀신들이 등장한다. 특히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지닌 영혼을 위로하는 두 사람의 활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 특수 분장과 CG로 만들어진 실제같은 귀신
'주군의 태양'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드라마 특성상 생동감 넘치는 귀신이 등장,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인다. "CG는 20~30% 정도이고 70~80%는 분장"이라는 진혁 PD의 말처럼 고도의 분장 기술과 CG를 통해 상상속의 귀신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예정이다.
네 가지 관전포인트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주군의 태양'은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주군의 태양'.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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