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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1)가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작 및 연출하는 영화 ‘익스펜더블’ 신작에 합류한다. 앞선 2편에서 활약했던 브루스 윌리스는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위클리 등 현지 매체의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리슨 포드의 ‘익스펜더블3’ 합류 사실을 알렸다.
스탤론은 “윌리스가 빠지고 해리슨 포드가 온다. 나는 몇 년간 이 것을 기다렸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익스펜더블’에서 함께 했던 브루스 윌리스에 대한 섭섭함을 밝혔다. 스탤론은 “탐욕적이고 게으르다. 그의 경력은 실패한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상대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은 글은 온갖 추측을 낳았고, 이와 관련해 스탤론 측 대변인은 “윌리스를 언급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익스펜더블’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왕년의 스타들을 총집결 시킨 작품이다. 연출가이자 제작자인 실베스터 스탤론을 비롯해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스태덤, 이연걸, 미키 루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달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익스펜더블3’에는 성룡을 비롯해 멜 깁슨, 켈란 루츠, 웨슬리 스나입스, 밀라 요보비치 등이 합류했다.
[해리슨 포드.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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