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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02타수 114안타로 타율 0.284가 됐다. 아울러 시즌 75득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만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후속 조이 보토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서던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선두타자로 나서서 득점 찬스를 열어준 것. 추신수는 보토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아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다. 오클랜드 구원투수 제리 블레빈스에게 볼카운트 1B2S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린 것. 추신수는 후속 로빈슨의 희생번트와 상대 실책으로 잽싸게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또 다시 추가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7회 1사 1루 상황에선 오클랜드 구원투수 댄 오테로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1루주자 레이토스가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야수선택.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신시내티는 오클랜드에 3-1로 승리했다. 62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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