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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 한일전, 내가 욱일기 꺼낸 이유는..."

시간2013-08-07 14:17:28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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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일전서 욱일기 흔든 日남성 인터뷰

아직 일제 식민지 시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국민들에게 일본 욱일기는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축구 동아시안컵 남자 한일전에서 한 일본 남성이 욱일기를 흔들었고, 곧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고 압수당했다. 그는 어떤 마음으로 욱일기를 흔들었을까? 일본 언론이 욱일기를 흔든 남성을 만나 인터뷰해 눈길을 끈다.

일본 인터넷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지난 3일, 동아시안컵 한일전 당시 욱일기를 흔든 남성 '시나리(가명)'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시나리 씨는 만 35세로,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 서포터라고 한다. 그가 욱일기를 걸기로 처음 마음 먹은 것은 바로 2010년 한일전에서 한국 서포터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의 현수막을 내건 것이 계기였다.

이를 일본팀에 대한 도발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었다. 그 때는 누군지 잘 몰라서 집에 들어가 조사해보고 그 현수막의 남성이 안중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시나리는 "축구 서포터의 논리는 단순하다. '당하면 갚아줘라'다. 이는 J리그 경기라면 당연하다. 그래서 언젠가 한국 측에 무언가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기회가 온 게 7월 28일이었다.

욱일기는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 군기로 사용됐고, 전후에는 자위대기, 자위함기로 사용돼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반한시위에서도 욱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시나리 씨는 이러한 사실을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다고 한다. 자기 스스로에 대해 "배운 것이 없고, 교양이 없다"고 말하는 그는 욱일기에 대해 "자위대의 해외 ?동, 재해 구조 장면에서 나오는 걸 TV에서 본 정도였지, (욱일기에 대한)나쁜 이미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욱일기에 대한 혐오감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정치적, 역사적인 어필이 아닌 단지 "욱일기를 흔들면 한국측이 동요하고, 그 결과 일본팀에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게 아닐까"하는 마음뿐이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배후에 정치단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조종된 게 아니다. 일본팀이 원정 분위기에 먹히지 않도록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에 욱일기를 흔들었다. 본래 J리그 응원은 과격하다. 정치적으로 해석할 줄은 몰랐다"

그는 이번 욱일기를 흔든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은 한국 측이 도발해오길 기다렸으나 전혀 그런 조짐이 없어 먼저 욱일기를 꺼내들었다. 그러자 바로 반대쪽(한국응원단)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출병 때 싸웠던 이순신과 안중근의 초상화가 그려진 현수막을 내걸었다. 내가 욱일기를 흔들자 한국의 서포터 팀의 붉은 악마가 화나 꽤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붉은 악마가 이순신, 안중근 초상화가 그려진 현수막을 걸자, 현장 안전요원이 이를 제지해 압수했다. 이 때문에 붉은 악마 측은 크게 반발하며 응원을 보이콧했다. 이에 대해 시나리 씨는 약간의 오해를 한듯, 욱일기를 흔든 것 때문에 붉은 악마 응원단들이 퇴장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욱일기를 흔들어 상대를 동요시킨 것이 일본대표가 이긴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욱일기 응원이 일본 대표팀의 사기를 올리는 하나의 방법에 지나지 않다며 "결코 정치적인 의미는 없다. 결과적으로 이겼으니 후회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마음에 걸리는 점이 하나 있다고 밝혔다. 경기 전, 한국 붉은 악마 멤버들이 스타디움 밖에서 일장기를 흔들던 그에게 "그 깃발, 멋있다"면서 말을 건넸고, 메일주소까지 교환했지만 욱일기 흔든 일로 연락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몰수 당하긴 했지만, 힘으로 제어당하거나 맞거나 하는 일도 없었고, 어떠한 문제없이 무사히 일본에 귀국하는 등 한국 측의 대응이 부드러웠던 점에 크게 놀랐다고 한다. 맞을 각오까지 하고 한국에 갔는데, 경기 종료 뒤 이야기를 나눴던 한국 여성을 비롯해 자신에게 화를 낸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그런지 그는 인터뷰 말미에 "결코 한국이나 한국인에 증오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일본 귀국 뒤 친구들로부터 크게 주의를 받았다며, 앞으로 한일전이나 중일전에서 욱일기를 흔드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구 기자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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