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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승리, 태양, 대성) 멤버 대성이 일본 유센 J팝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일본 첫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매한 대성은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유센(USEN) J-POP 라퀘스트 랭킹 1위에 등극해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유센은 일본 최대의 유선 방송 기업으로, J-POP 리퀘스트 랭킹은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청취자 리퀘스트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다.
'아이 러브 유'는 오자키 유타카의 히트곡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이 곡은 대성의 디스커버(D'scover) 프로듀서 중 한 명이었던 일본 유명 그룹 동경사변의 멤버 카메다 세이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일본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성이 새롭게 재해석한 '아이 러브 유'는 동명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제가로도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지난 달 드라마 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도쿄에서 개최된 'UULA' 방송 기념 야외 이벤트 상영회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은 물론 현지 여배우들을 열광케 했다.
대성은 솔로앨범 '디스커버'를 통해 한국 그룹 출신 솔로 가수로는 사상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일본 20개 도시, 26회 공연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솔로 투어 '디-라이트 디스커버 투어 2013 인 재팬(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러브유'를 통해 일본 유센 J팝 차트 정상에 오른 대성.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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