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소지섭에 달콤한 '찰떡 포옹'…'빈틈이 없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의 '찰떡 포옹신'이 공개됐다.

7일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는 소지섭과 공효진이 최근 경기도 일산의 한 주차장에서 몸을 밀착한 채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소지섭을 찰떡처럼 꼭 껴안은 채 한 손에 분홍색 하이힐을 들고 있다. 이 하이힐은 공효진이 주차장 한 가운데서 떨고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줌과 동시에 두 사람의 영혼 위로에도 중요하게 쓰이게 되는 물건이다.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소지섭은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품으로 달려드는 공효진의 모습에 일순 눈빛이 흔들리는 주중원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공효진 역시 손끝까지 덜덜 떨며 두려움에 찬 모습을 보이다가 주중원(소지섭)을 만난 순간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 듯 평온해진 태공실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두 사람의 포옹신이 담긴 '주군의 태양'은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로를 안고 있는 소지섭(왼쪽)과 공효진.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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