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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F1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532명의 오피셜을 선발했다.
조직위는 7일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이하 F1 대회) 오피셜(경기 진행요원) 53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오피셜은 호주자동차경주협회 인터내셔널 오피셜 프로그램 교육 및 경기 참관 현장교육 등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지난 5월 1차로 선발된 750명 중 교육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한 532명의 인원이 올해 F1 대회 오피셜로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오피셜은 자동차경기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실제로 경기를 진행하는 필수 인원이다. 이들은 사고발생 시 현장 정리와 화재진압, 긴급구조 등을 수행한다.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필요하지만, F1 대회에는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이 필요하다.
F1 대회에는 교육을 통해 선발된 532명 외에도 200여명의 의료진과 전문 소방 인력이 전문 오피셜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올해 한국 대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 미국, 호주, 싱가폴 등에서 자원해 참가하는 오피셜도 50명 이상이다.
선발된 오피셜의 절반 정도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출신이며, 다음으로 전남권이 많았다. 이들은 향후 영암 코리아 서킷 전문 오피셜로 활동도 가능하다. 조직위는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F1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오피셜을 위한 기념배지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지속적 활동을 도모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 중이다.
한편 올해 F1 대회 티켓은 옥션티켓이나 G마켓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피셜 실습 교육.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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