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루타 한방, 그리고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남겼다.
1회초 1사 1,2루 찬스서 라쿠텐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와 마주한 이대호는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5구째 친 공이 2루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됐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7구째를 공략했고 이는 중월 2루타가 됐다. 시즌 17번째 2루타. 이로써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간 이대호다.
이대호는 아롬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로 3루에 진루했지만 T-오카다의 유격수 땅볼 때 홈플레이트로 대쉬하다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8회초 2사 3루 찬스서 구원투수 사이토 다카시와 상대해 6구째를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8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오릭스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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