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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수목극 1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주군의 태양'은 시청률 13.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기록한 23.1%보다 9.5% 포인트 낮은 수치다.
'주군의 태양'은 진혁 PD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 소지섭과 공효진의 만남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신을 보는 여자 태공실(공효진)과 인색하고 야박한 CEO 주중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호러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오싹하면서도 묘한 달달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날 함께 첫 방송된 이준기의 MBC '투윅스'는 7.5%를 기록, 수목극 2위로 출발을 알렸다. 전작인 '여왕의 교실' 종영 시청률 8.2%보다 0.7% 포인트 낮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칼과 꽃'은 6.3%로 수목극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목극 1위로 출발한 '주군의 태양'(왼쪽), '투윅스' 포스터. 사진 = SBS,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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