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신진호가 카타르 무대서 활약하게 됐다.
포항은 8일 "신진호를 카타르 스타리그의 카타르 SC로 1년간(2013.9~2014.8) 임대 이적 시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선지명으로 2011년 포항 유니폼을 입은 신진호는 지난 3년 동안 K리그 49경기에 출전해 3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폭넓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했다.
포항은 선수의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를 존중하여 이번 임대를 추진하게 됐다. 메디컬테스트에 문제가 없다면 신진호는 오는9월 카타르리그 시즌 시작부터 카타르SC에서 뛰게 된다.
신진호는 "어려운 시기에 팀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예전부터 꿈꾸던 해외진출의 꿈을 빨리 이룰 수 있게 도와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진호가 임대 될 카타르 SC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연고로 하고 있다. 2012-2013시즌에는 카타르 스타리그 12개팀 중에서 8위를 기록했다.
[신진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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