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지동원(22)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디 카니오 감독은 9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서 “지동원은 며칠 휴식을 가졌다. 그는 곧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원은 지난 7일 치른 덴마크 미트윌란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경쟁에 밀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실제 일부 영국 언론들은 선덜랜드가 또 다른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라며 지동원이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선덜랜드는 이미 올 여름 이적시장서 조지 알티도어를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무사 소우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디 카니오 감독은 “지동원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임대설을 일축했다. 직접적으로 지동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새 시즌 선덜랜드의 계획에 지동원이 포함되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지동원은 현재 가벼운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17일 홈 구장에서 풀럼을 상대로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