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연예병사 문제에 대해 군 수뇌부의 징계 없이 병사에 대해서만 중징계가 내려진 것과 관련해 '꼬리자르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8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노명호 양희성의 시사자유구역'에 출연해 “연예병사 부대가 폐지될 정도로 부대 관리를 못했으면 이것을 관리하는 책임자들이 상당한 책임을 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 국방홍보원장, 대변인, 국방부 인사실장이 법률적 책임자인데 이 세 사람은 아무런책임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친구들 영창 몇 명 보내고 부대를 없애 버리는 것으로 모두 면피를 해버리는 것은 제도적으로 잘못이다"며 “결국 밑에서만 꼬리 자르기로 전부 책임져야 하나”고 덧붙였다.
지난달 18일 국방부는 군복무 중 부적절한 안마방 논란이 불거진 국방홍보지원대 홍보지원대원 논란에 대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논란 당사자 세븐과 상추를 포함한 연예병사 7명은 중징계, 1명은 경징계 결정이, 논란이 거듭된 연예병사 제도는 결국 16년 만에 폐지됐다.
[최근 연예병사 복무 중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논란이 된 가수 세븐(왼쪽)과 상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