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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0승 고지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11승 도전에 나섰다. 홈에 비해 원정경기에 약해 우려를 자아냈지만 1회는 앨런 크랙을 삼진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쳤다.
2회 선두타자로 상대 4번 맷 홀리데이를 맞이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1에서 중전안타를 내주며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초구에 중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에 몰렸다.
그럼에도 실점은 없었다. 존 제이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랍 존슨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시즌 20번째 병살타 유도. 덕분에 투구수도 13개로 끝냈다. 2회까지 투구수는 28개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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