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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인교진이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권성창)에 중간 투입된다.
9일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은 "'구암 허준'에 허준(김주혁)의 동의보감 집필을 지원할 광해군 역으로 인교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인교진이 맡은 광해군은 조선의 15대 왕이다. 허준의 조력자가 되는 광해군 역을 맡아 인교진은 배우 김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최근 경기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첫 촬영 후 인교진은 "이번이 세 번째 사극인데 한 나라를 책임져야 하는 임금을 연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캐릭터를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주신 작품에 합류하게 돼 더욱 잘하고 싶고 그 인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털어놨다.
'구암 허준' 관계자도 "첫 촬영 당시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교진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며 "사극 의상을 갖춰 입고 무더운 날씨 속에 장시간 지속된 촬영에도 특유의 웃음은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이 우리 드라마 후반부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감하고 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인교진이 새롭게 합류할 '구암 허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인교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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