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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이 구자철(24)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헤킹 감독은 9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서 “ 구자철은 좁은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내게 전술적인 영감을 주는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구자철은 마인츠05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지만 볼프스부르크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루이스 구스타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스타보와 함께 구자철을 중용할 계획이다.
키커도 구스타보가 볼프스부르크로 올 경우 희생양은 구자철이 아닌 얀 폴락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구스타보는 폴락과 같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다. 또한 스타일도 비슷하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10일 하노버96과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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