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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근형의 이른 귀국에 tvN '꽃보다 할배' 팀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꽃보다 할배' 6화에서는 스위스 베른에 도착한 배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일정 상 이순재와 백일섭보다 먼저 한국으로 떠났다.
박근형을 배웅하는 기차역으로 향하는 길에 백일섭은 "섭섭해. 섭섭하지"라며 형을 먼저 보내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근형이 기차에 타기 직전에도 백일섭은 "곧 또 와요. 우리 또 와요"라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근형도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박근형은 끝까지 자신의 짐을 챙기는 이서진을 따로 불러 "형들이 잔소리를 하면 그냥 사라져버려"라며 농담을 하는 가하면, 오래도록 이순재와 백일섭이 떠나는 뒷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형은 "이순재나 백일섭이나 오래 본 사람들이니 자연스럽게 여행에서 내 모습이 드러난 것 같다. 너무 내 모습을 다 드러내서 앞으로 섭외가 안 들어오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된다"라며 이별의 소감을 털어놨다.
[배우 백일섭과 박근형.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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