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최시원, “보아 여자로 느껴진 적 있냐고? 내가 감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최시원이 보아의 호칭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MC 차인표)에는 배우 손현주, 문정희, 유해진, 가수 보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야구 해설가 이병훈, 무술감독 박정률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회사에서 보아의 호칭이 뭐냐?”는 문정희의 물음에 “보느님, 권이사님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가 여자로 느껴진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내가 어떻게 감히 보느님을... 보아는 영원한 보느님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보아는 “그냥 네 타입 아니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으로 폐지된 ‘땡큐’ 후속으로는 이승환, YB, 바비킴, 양희은, 이현도, 씨엘, 클래지콰이, 다이나믹 듀오, 김예림, 김태우 등이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가 전파를 탄다. 방송은 16일 밤 11시 20분.

[보아의 호칭을 공개한 최시원. 사진 = SBS ‘땡큐’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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