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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슈퍼스타K5’가 첫 방송된 가운데, 헤비메탈 장르를 들고 출연한 밴드 쓰레기스트가 과거 KBS 2TV ‘톱밴드’에 출연한 사실이 화제다.
9일 밤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5’(연출 이선영, 이하 슈스케5)에는 쌍팔년도 헤비메탈 신을 그대로 옮겨온 쓰레기스트가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의 등장에 심사위원 이하늘은 “요즘에도 저런 사람들을 볼 수 있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고의 쓰레기라는 의미에서 쓰레기스트라는 팀명을 붙였다는 이들은 쉽고 단순하지만 과감한 기타리프가 돋보이는 ‘메탈간지’ 무대를 선사했다. 과격한 헤드뱅잉은 기본이고 베이시스트 허지강을 밟고 펼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방송에 부적합한 비속어가 많다는 지적에 이들은 “메탈간지가 아닌 메탈간디 버전도 있다. 평화를 노래하는 곡이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을 폭소케 했다.
쓰레기스트는 인디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탈 밴드로 과거 KBS 2TV ‘톱밴드 시즌 1’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톱밴드’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슈스케5’에서는 심사위원들의 과감한 선택으로 화제 몰이 중이다.
[쓰레기스트.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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